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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추다 vs 맞히다 헷갈리기 쉬운 말 헷갈리지 않는 방법

by 사무과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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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사용하는 한글이지만 비슷하게 생긴 단어들이 있어 헷갈리기도 합니다.

한 번 익숙해지면 굳어져서 계속 맞춤법을 틀린 채 사용하게 되는데 헷갈릴 때에는 바로 알아보고 사용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맞추다와 맞히다를 제대로 알고 사용하고 계신가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인 듯 하지만 말로만 사용하다가 문자를 보내거나 할 때 문득 맞추다 인지 맞히다 인지 헷갈려서 손이 갑자기 멈춘 적 있지는 않으신가요?

맞추다와 맞히다를 제대로 사용하고 또 헷갈리지 않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요약*

맞추다는 어떤 기준이나 정도에 어긋나지 않게 하거나 둘 이상의 일정한 대상들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 살필 때, 일정한 규격의 물건을 만들도록 미리 주문할 때, 열이나 차례 등을 똑바르게 할 때 씁니다.

맞히다는 '맞다'의 사동사로 문제에 대한 답을 틀리지 않게 하거나, 침, 주사 등으로 치료를 받게 할 때, 자연 현상에 따라 눈, 비 등을 닿게 할 때 씁니다.

 

맞추다 vs 맞히다

 

먼저, 맞추다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서로 떨어져 있는 부분을 제자리에 맞게 대어 붙이다.

둘 이상의 일정한 대상들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여 살피다.

서로 어긋남이 없이 조화를 이루다.

맞추다의 예문을 들어보겠습니다.

다른 부서와 보조를 맞추다. 

원고를 심사 기준에 맞추다. 

주파수를 지역 방송에 맞추다.

분해했던 부품들을 다시 맞추다.

카메라의 초점을 아내에게 맞추다. 

시곗바늘을 5시에 맞추다. 

타이머를 30분에 맞추다.

아내에게 입을 맞추다. 

문짝을 문틀에 맞추다. 

화투짝을 맞추다. 

비위를 맞추다.

인원을 맞추다.

안경을 맞추다.

줄을 맞추다. 

왜간장을 넣어 간을 맞추다. 

김치를 젓국으로 간을 맞추다.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다.

소금을 적당히 넣어 간을 맞추다.

손가락을 까닥거리며 장단을 맞추다.

젓국을 부어 간을 맞추다.

풀가동을 해서 주문량을 맞추다. 

국에 고운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다. 

자명종을 아침 7시에 맞추다 

간장 한술에 소금 한술을 넣어 간을 맞추다.

물의 양을 잘못 맞추다 보니 돼지죽이 되어 버렸다.

공직 후보자들의 윤리성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이들의 직무 관련 능력 검증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잔상스레 로친의 비위를 맞추다.

목표물을 눈겨냥해서 맞추다.

무릎장단으로 박자를 맞추다. 

 

이번에는 맞히다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문제에 대한 답을 틀리지 않게 하다. '맞다'의 사동사.

침, 주사 따위로 치료를 받게 하다.

물체를 쏘거나 던져서 어떤 물체에 닿게 하다. 또는 그렇게 하여 닿음을 입게 하다.

자연 현상에 따라 내리는 눈, 비 따위를 닿게 하다.

어떤 좋지 아니한 일을 당하게 하다.

맞히다의 예문을 들어보겠습니다.

화살을 적장의 어깨에 맞히다.

적장의 어깨를 화살로 맞히다 

아이의 엉덩이에 주사를 맞히다 

적장의 어깨를 화살로 맞히다/어린아이를 눈덩이로 맞히다니 너무 짓궂다. 

뇌염 예방 주사를 맞히다.

과녁판의 붉은 점을 맞히다. 

문제의 정답을 맞히다. 

알과녁을 맞히다

정답을 맞히다.

과녁을 맞히다.

정곡을 맞히다. 

꼬마들에게는 주사를 맞히기 힘들다.

어린아이를 눈덩이로 맞히다니 너무 짓궂다.

화분에 눈을 맞히지 말고 안으로 들여놓아라. 

우산을 갖고 가지 않아서 아이를 비를 맞히고 말았다

그렇게 착한 여자에게 바람을 맞히다니 용서할  없다.

동생을 침을 맞히려면  장난감을 주는 수밖에 없겠다. 

수수께끼에 대한 답을 정확하게 맞히면 상품을 드립니다.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소박을 맞히고 나서 두고두고 후회하셨다. 

나는  문제 중에서 겨우  개만 맞혀서 자존심이 무척 상했었다. 

 소년은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과녁에 정확히 화살을 맞혔다. 

돌멩이를 넣은 눈덩이로 소녀의 얼굴을 맞히다니 너무 비겁한 짓이다.

 

맞추다는 어떤 기준이나 정도에 어긋나지 않게 하거나 둘 이상의 일정한 대상들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 살필 때, 일정한 규격의 물건을 만들도록 미리 주문할 때, 열이나 차례 등을 똑바르게 할 때 씁니다.

맞히다는 '맞다'의 사동사로 문제에 대한 답을 틀리지 않게 하거나, 침, 주사 등으로 치료를 받게 할 때, 자연 현상에 따라 눈, 비 등을 닿게 할 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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