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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 vs 갖다 헷갈리기 쉬운 말 헷갈리지 않는 방법

by 사무과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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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사용하는 한글이지만 비슷하게 생긴 단어들이 있어 헷갈리기도 합니다.

한 번 익숙해지면 굳어져서 계속 맞춤법을 틀린 채 사용하게 되는데 헷갈릴 때에는 바로 알아보고 사용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갔다 와 갖다를 제대로 알고 사용하고 계신가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인 듯 하지만 말로만 사용하다가 문자를 보내거나 할 때 문득 갔다 인지 갖다 인지 헷갈려서 손이 갑자기 멈춘 적 있지는 않으신가요?

갔다 와 갖다를 제대로 사용하고 또 헷갈리지 않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요약*

'갔다'의 기본형은 '가다'이고 '갖다'는 '가지다'의 준말입니다.

 

 

갔다 vs 갖다

 

먼저, 갔다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가다'의 활용형.

장소를 이동하다.

목적을 가지고 장소를 이동하다.

 

가다의 예문을 들어보겠습니다.

준기는 먼저 학교에 갔다.

우리는 방학을 맞아 시골에 갔다.

좋은 시절도  갔다.

심이  타들어 갔다.

읍에 장이 서서 갔다.

소를 논으로 끌고 갔다. 

 판에 10 원을 갔다. 

소년은 매주 절을 갔다.

동생은 방금 집에 갔다.

그는 꼬치꼬치 말라 갔다. 

그는 다리뼈에 금이 갔다. 

바람에 종이가 날려 갔다.

김밥을 싸서 소풍을 갔다.

한식을 맞아 성묘를 갔다. 

독수리가 개를 옴켜 갔다.

 

이번에는 갖다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가지다'의 준말.

'가지어다'가 줄어든 말.

갖다의 예문을 들어보겠습니다.

지저분한 것은 갖다 버려라. 

상급자의 명령에 불만을 갖다.

옆집 여학생에게 관심을 갖다.

회사의 실무자와 접촉을 갖다.

처음 만난 남자에게 호감을 갖다.

얼토당토않은 말을 갖다 붙이지 마라.

 마당과 부엌에 동네 가마솥을 있는 대로  갖다 걸어 놓고 고방에 잔뜩 쌓인 쌀을 내어 밥을 짓고 멱서리에  담아, 관덕정 마당으로  날랐다.

쓰레기를 복도에 갖다 놓지 마세요.

명호야, 책을 봤으면 제자리에 갖다 놓아야지.

아이에게 애착을 갖다. 

정권에 야심을 갖다.

제자리에 갖다 놓다.

발표회를 갖다. 

집회를 갖다.

자식을 갖다. 

'갔다'와 '갖다'의 발음은 둘 다 [갇따]라고 소리 내지만 뜻은 다릅니다.

'갔다'의 기본형은 '가다'이고 '갖다'는 '가지다'의 준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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